
1829년 11월 설립돼 “역사적 교회”로 불리는 몽고메리 제일 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in Montgomery)가 방화범이 예배당을 불태운 지 300일 만에 첫 주일 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에게는 고진감래를 맛보는 순간이었다.
2020년 이후 24대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마크 베테아(Mark Bethea) 목사는 “함께 예배하는 사람들의 아가미로 이 자리가 꽉 찬 한 예배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베테아 목사는 교회가 상당한 피해를 입어 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다른 수단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베테아는 “이 사람이 액셀러레이터를 중앙 통로에 붓고 불을 붙였는데 활활 타버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회중들은 복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모이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는 “우리는 교회가 단지 건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첫 주, 우리는 시립 주차장에 모였고 우리는 주차장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두 번째 주에 우리는 주차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카펫과 실과 같은 여러 가지 공급 문제로 교회에 대한 보상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베테아 목사는 일요일 시편 107편을 언급하며 성소 밖에서 보낸 300일을 ‘투쟁의 계절’이라고 불렀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을 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그것은 바로 이곳 몽고메리 시내에서 그의 이름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에서 예배가 재개되면서 목사는 예배를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가는 교회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일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저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려놓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며 “예수님의 이름을 계속 높이 들어 올려라,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한 복음을 계속 전해라, 메시아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도와라.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복원된 성소의 첫 예배를 위해 아기 봉헌과 어린 아이의 세례가 있었다고 WSFA12뉴스는 전했다.
ABC32뉴스는 이 교회가 당분간 주일 오전 10시15분에 한 번만 예배를 그리고, 주일성경학교는 오전 9시에 모임을 갖는다고 전했다.
교회는 8월 14일 오전 8시30분과 오전 11시, 두 번의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