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명곡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미국 가수 Peabo Bryson이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미국 피플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이슨은 최근 뇌졸중으로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왔지만 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친구들, 동료들이 보내준 사랑과 기도에 깊이 감사한다”며 “그의 목소리와 음악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줬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된다”고 밝혔다.
1951년 미국 Greenville에서 태어난 브라이슨은 10대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65년 데뷔했다.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대표곡은 디즈니 영화 주제가였다.
1991년 개봉한 디즈니 영화 Beauty and the Beast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Celine Dion과 함께 불러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어 1992년에는 디즈니 영화 Aladdin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를 불러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고, 또 한 번 그래미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A Whole New World’는 지금까지도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제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브라이슨은 평생 20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8차례 올랐다.
그는 2019년 심장마비를 겪었지만 회복해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뇌졸중을 이겨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팬들은 “디즈니 세대의 추억을 만든 목소리였다”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