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일 전국에서는 연방대법원에 의해 “로 대 웨이드” 판례가 뒤집힌 것에 대한 시위가 벌어졌다. 심지어 앨라배마주에서는 최소 8개 도시에서 낙태권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 판결을 축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기념일인 월요일 오전 10시,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모빌, 투스칼루사, 헌츠빌, 도탄, 어번, 컬먼의 법원 밖에서 열렸다. 또한 같은 시각 베스타비아힐스 시청 밖에서도, 몽고메리에 있는 앨라배마 기록물 및 역사부 건물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이날 낮 12시에는 버밍엄의 파이브포인트 분수대에서 “대법원 폐지”(Abort the Supreme Court) 집회가 열렸다.
AL닷컴은 모빌 집회가 독립기념일을 보이콧하는 전국에서 열린 다른 집회들의 시작이라고 보도했다.
모빌에 거주하는 39세의 래스커(Lasker)는 “축하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사람들이 우리의 몸을 위한 선택을 할 때 우리는 독립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래스커의 의견은 지난 토요일(2일) 모빌 시내의 비엔빌 광장에 모여 세인트 조셉 스트리트의 연방법원 계단까지 행진한 낙태권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공유됐다.
모빌에 거주하는 가브리엘 발라드(Gabrielle Ballard,28)는 “우리는 더 이상 자유롭지 않다”면서 “올해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