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편물운송협회(NALC)는 토요일 제30회 연례 “기아 퇴치”(Stamp Out Hunger) 식품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은 썩지 않는 음식을 집 우편함 근처에 백에 담아 두면, 우편배달부가 집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그 음식물을 수거해 지역사회 푸드뱅크에 전달해주는 날이다.
우편배달원들은 시리얼, 마른 파스타, 통조림 과일, 야채, 수프 그리고 쥬스와 같은 물품들을 기부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음식 나누기 운동이다. 그러나 모든 수거 음식은 현지에서 전달된다. 우편 배달원들이 지역 순회를 마치고 우체국에 돌아오면, 몽고메리의 경우, 몽고메리 지역 푸드뱅크(MAFB)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든 기부 음식을 하역한 뒤 적당한 용기에 담아 창고로 옮겨놓는다.
“기아 퇴치” 음식 나누기 운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음식 나누기 운동이 되었다. 대부분의 우편 배달원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고, 철저치 자원봉사 기준에 따른다. 지역 우체국에 가서 자신이 기부한 음식이 배달되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WSFA 12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