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hammer News-일본 닛폰스틸(Nippon Steel Corporation)의 U.S. 스틸 인수(149억 달러 규모)가 공식 마무리되며, 앨라배마가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시설 투자 수혜 지역으로 포함됐다.
이번 합병은 미국 내 철강 시설 현대화를 목표로 한 총 110억 달러의 장기 투자 계획의 일환이며, 앨라배마 제퍼슨카운티 페어필드(Fairfield) 지역에 위치한 U.S. 스틸 제철소가 주요 투자처 중 하나로 지정됐다.
📍 페어필드 제철소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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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규모: 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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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튜불러 제품 개선 → 에너지·건설 산업 공급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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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프라: 2020년 가동한 전기로(EAF) 설비 → 연 160만 톤 생산 규모
U.S. 스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확장이 아니라, 미국 철강 산업 경쟁력 유지 및 지역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결합”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전 대통령 “앨라배마 포함 70억 달러 현대화 자금 배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앨라배마를 포함한 인디애나, 미네소타, 아칸소 등에 총 70억 달러가 신규·현대화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라며 자국 내 철강 생산기지 유지를 강조했다.
🧱 산업·안보 두 마리 토끼 잡는 합병
이번 거래에는 **미국 정부와의 국가안보 협약(National Security Agreement)**도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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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스틸은 계속해서 미국 법인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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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이 경영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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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고용·설비 이전 등은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 필요
또한, 미국 정부는 ‘골든 셰어(golden share)’를 확보하여,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철강업 통제권 유지를 명문화했다.
🏗️ 앨라배마 철강산업, 다시 전성기로?
한때 버밍햄 지역에서 15,000여 명을 고용했던 U.S. 스틸은 구조조정과 글로벌 공급 변화로 인해 위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앨라배마 철강 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전국적으로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보호 및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앨라배마 내 고용 안정과 협력업체 확장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