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서 최근 발생한 두 건의 고속 추격전이 인명 피해와 아동 방치로 이어지면서 당국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WSFA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밤 파이크 카운티에서는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사고를 일으켜 4명이 사망했다.
이어 일요일 칠턴 카운티에서는 I-65 고속도로에서 진행된 추격전 도중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이 현장에 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앨라배마 법집행국(ALEA)은 최근 추격전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ALEA 관계자는 “추격전은 단순한 도심 교통 단속에서 시작되지만, 순식간에 주 고속도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주 이유 역시 다양하다.
범죄 연루
체포 영장 존재
차량 내 불법 물품
단순 공포나 벌금 회피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일단 추격이 시작되면 상황은 빠르게 확대된다.
주 경찰과 지방 경찰이 동시에 대응에 나서고, 상황실과 통신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며 작전이 진행된다.
당국은 일반 운전자들의 협조를 특히 강조했다.
긴급 차량이 접근할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정차 후에도 주변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로 출동하는 경찰 차량이 있을 수 있어 완전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고속 추격전이 단순 단속이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