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여러 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MA)이 올해로 12년째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기부에 나섰다.
현대차는 몽고메리 주택청과 함께 해병대 ‘어린아이를 위한 장난감'(Toys for Tots) 캠페인에 11월과 12월 HMMA 직원들이 지역 소매상들로부터 구입한 127대의 자전거와 수십개의 다른 장난감들을 전달했다.
몽고메리 주택 당국은 64대의 자전거를 받았고, 기증된 장난감과 남은 자전거는 “어린아이를 위한 장난감”으로 전달됐다.
HMMA의 로버트 번즈(Robert Burns) 부사장은 그의 팀이 너무나 많은 장난감과 자전거를 기증하는 것에 대해 “이것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것은 멋진 날이며,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에 자랑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번즈 부사장은 “우리는 매년 이런 일을 하지만, 요즘과 같은 시기에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그것이 우리 팀원들이 해온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자전거와 장난감 외에도 1432 달러의 현금을 “어린아이를 위한 장난감”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