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와 테네시주 일부 카운티가 겨울폭풍의 여파로 문을 닫으면서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일정이 취소되거나 미뤄졌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와 입원률은 급격히 감소했다.
지역방송 WSFA12 등에 따르면 앨라배마와 테네시 등 미국 남부를 강타한 겨울폭풍으로 카운티 정부와 검사소가 잇따라 휴무에 들어가면서 백신 접종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앨라배마는 지금까지 60만 개의 백신을 보급했고 12만5000명이 접종을 받았다. 접종받은 주민의 절반은 75세 이상이다. 여성 비율이 높았다.
앨라배마는 프론트라인 워커를 비롯해 현재 65세 이상 일반 주민까지 연령대를 낮춰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이다. 승인이 나면 3월 초까지 추가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