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고등학교 3학년생이 주말 무도회 날 밤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WSFA12뉴스가 월요일(6일) 보도했다.
유니온 스프링스 경찰에 따르면, 18세의 델빈 트래버(Delvin Traver)는 불록 카운티 고등학교 무도회 후에 총에 맞았다.
게리 루이스(Gery Lewis) 경관은 “토요일 밤 12시 45분경 배스킨 스트리트에 있는 CVS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트래버는 나중에 몽고메리 뱁시트스 사우스에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인근 상점 주인들은 보안 카메라 영상에 10대들이 상점 현관에서 배회하다가 갑자기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트래버는 어번 고등학교 축구팀에서 라인배커로 활약했고 등번호 34번을 입었다. 학교 명예협회 회원이기도 한 트래버는 밝은 성격에 성적도 좋은 학생으로 알려져있다.
주민들은 사건 발생 장소가 십대들의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자동차를 타고 나타난다고 말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요주의 인물은 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총격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유니온 스프링스 경찰서 (334) 738-3131로 연락하거나 Crime-stoppers에 334-215-STOP (7867)으로 전화해 신고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