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관련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해 내려졌던 PHEIC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PHEIC는 공중 보건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체제를 갖추는 것으로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WHO는 지난 2020년 1월30일 처음으로 코로나19와 관련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같은 해 3월11일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3개월마다 열리는 회의를 통해 공중보건비상사태 해제 여부를 논의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