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프로풋볼(NFL) 테네시 연고 구단을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13일 테네시주 내쉬빌(Nashville)에 있는 테네시 타이탄스를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프로풋볼 구단을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세탁기 공장을 설립한 이래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지내왔다. LG전자는 타이탄스의 홈스타디움 전광판을 통해서도 자사 브랜드 광고를 해왔고 LG 프리미엄 가전 체험공간에 홈팬을 초청하기도했다.
LG전자는 미국 전역의 큰 도시에서 운영하는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 ‘세컨드 라이프’를 테네시주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선수와 주민이 함께 제공한 중고의류를 LG 세탁기와 건조기로 말린후 기부하는것이다.
이밖에 양로원·청소년센터 등 지역사회 시설에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제품을 기증한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은 “LG전자 생활가전은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확대해왔다”며, “현지 생산체제를 토대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강화할 뜻을 강조했다.
미프로풋볼리그는 지난 9일 2021-2022 시즌을 개막했다. 애리조나 니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첫 경기에서 타이탄은 13-38로 석패했다.
<앨라배마코리안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