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2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기사를 통해 밝힌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목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톱 듀오/그룹 부문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뮤직어워즈 최초로 수상을 한 부문으로, 올해도 받는다면 2년 연속 수상이다.
또 팬 투표로 이뤄지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4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엑소, 갓세븐 등 국내 K팝 그룹이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이와 함께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후보에 올랐다.
이번 후보는 지난해 3월23일부터 올해 3월14일까지의 차트 기록을 바탕으로 정해졌다. 애초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지난 4월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0월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