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CVN-65)가 해체를 위해 앨라배마주 모빌로 향하는 마지막 항해를 시작했다. 함정은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조선소를 출발했으며, 해체 작업은 모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 해군은 날씨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엔터프라이즈호가 11월 13일 전후 모빌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1961년 취역한 엔터프라이즈호는 50년 넘게 미 해군에서 복무했다. 냉전과 베트남전, 9·11 테러 이후의 군사작전 등에서 활동하며 미 해군의 주요 작전에 참여했다. 해군은 이 함정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을 사용한 여덟 번째 함정이라고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호의 임무 수행은 승조원과 지원 인력의 헌신 덕분이었다며, 함정에서 복무하고 운용을 지원한 이들이 해군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