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여러 슈퍼마켓에서 냉장·냉동 설비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 ICA와 쿱은 2일(현지시간) 자사 일부 매장의 냉장·냉동 설비에서 밤사이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매장에서는 냉동고의 설정 온도가 섭씨 50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매장 측은 해커가 온도 조절 시스템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쿱은 자사 매장 6곳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프랑스에서도 슈퍼마켓 수백 곳의 냉장·냉동 설비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킹 공격이 의심됐으며 식품 손실과 화재도 보고됐다.
다만 스웨덴에서 발생한 사고가 실제 사이버 공격에 따른 것인지, 프랑스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