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제조업체 애크미 브릭 컴퍼니(Acme Brick Company)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시설을 폐쇄하고 직원 53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월요일 앨라배마주에 제출한 대량해고 사전 통지서(WARN)에 폐쇄 계획을 알렸다. 시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다.
애크미 브릭 인사 담당 임원 게리 그랜트는 폐쇄와 감원의 구체적인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운영을 강화하고 장기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나머지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고메리에는 노스 맥도너 스트리트 1228번지의 벽돌 생산공장과 소매점이 있다. 그러나 회사가 제출한 통지서와 대변인 발언에는 두 시설 가운데 어느 곳이 폐쇄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애크미 브릭은 아칸소주 존스버러 생산공장도 같은 날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직원 27명이 감원될 예정이다.
앨라배마주에서 애크미 브릭은 버밍햄 인근 리즈에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매디슨, 플로렌스, 터스컬루사, 펠럼, 도선, 앨버트빌, 애털라, 록슬리 등에는 벽돌·타일·석재 소매점이 운영 중이다.
대량해고나 사업장 폐쇄를 앞둔 대규모 고용주는 연방법에 따라 주 정부에 사전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감원 계획이 반영되면 2026년 앨라배마주에서 대량해고와 사업장 폐쇄로 영향을 받는 노동자는 약 2700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