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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절정 앞둔 앨라배마…단풍 명소 주립공원 9곳

북동부에서 남서부로 물드는 가을 풍경…폭포·산 정상·호숫가에서 즐긴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0월 13, 2026
in AL/로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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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절정 앞둔 앨라배마…단풍 명소 주립공원 9곳

앨라배마의 산과 숲이 금빛과 주황색, 붉은색으로 물드는 가을이 찾아왔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중순 사이로 예상된다. 보통 북동부에서 먼저 물들기 시작해 남쪽과 서쪽으로 번져, 지역을 옮겨가며 몇 주 동안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앨라배마에는 주립공원 21곳이 있다. 폭포와 산 전망대, 호숫가 산책로 등 가을 풍경을 즐기기 좋은 명소 가운데 9곳을 소개한다.

드소토 주립공원

공원 중심부에서 약 7마일 떨어진 드소토 폭포는 높이가 100피트가 넘는다. 피크닉 장소와 역사적인 A.A. 밀러 댐도 주변에 있다. 약 50개의 계단을 내려가 난간이 설치된 전망대에 서면 폭포와 숲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피크닉 장소 맞은편의 작은 붉은색 보트하우스도 가을철 인기 사진 촬영 장소다.

벅스 포켓 주립공원

앨라배마 주립공원 중에서도 한적한 곳으로 꼽힌다. 약 2,000에이커 규모의 공원 곳곳에서 가을빛을 감상할 수 있어 긴 산행을 하지 않아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거너스빌 호수 주립공원

테일러산 정상의 공원 숙소 전망대에서는 6만9,000에이커 규모의 거너스빌 호수와 주변 단풍을 볼 수 있다. 하이킹과 조류 관찰, 18홀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시설은 호숫가 오두막과 산등성이 샬레, 롯지 객실 등이 있다.

캐시드럴 동굴 주립공원

동굴 투어로 알려진 공원이지만, 가을에는 주변 숲도 볼거리다.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계절색이 펼쳐지며, 인근 그랜트의 전망대에서도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에는 캠핑장과 작은 주택 형태의 숙박시설도 마련돼 있다.

몬테 사노 주립공원 북부 고원 순환로

2,140에이커 규모의 몬테 사노 주립공원에는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북부 고원 순환로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산책로로, 오쇼네시 포인트에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조 휠러 주립공원

테네시강의 퍼스트 크리크를 따라 자리 잡은 공원으로, 물가와 마리나, 해변 구역, 골프장에서 단풍을 볼 수 있다. 롯지 객실에는 강을 바라보는 전용 발코니가 있다. 72번 미국 연방도로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도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치하 주립공원

탈라데가 국유림과 치하 자연보호구역에 둘러싸여 있어 전망 명소가 다양하다. 적당한 난이도의 하이킹을 원하면 펄핏 록을, 접근하기 쉬운 산책로를 찾는다면 볼드 록 보드워크를 고려할 수 있다. 주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있는 벙커 타워와 비스타 클리프사이드 이벤트센터에서도 주변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오크 마운틴 주립공원 킹스 체어 전망대

바위가 의자처럼 생겨 이름 붙었다는 킹스 체어는 정상에서 멀리까지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르막이 쉽지는 않지만 일출이나 일몰 때 특히 인상적인 전망을 선사한다. 앨라배마 최대 규모인 1만1,632에이커의 공원에는 100마일이 넘는 산책로가 있으며, 피바인 폴스 로드를 따라 올라가는 구불구불한 길에서도 단풍을 볼 수 있다.

레이크 럴린 주립공원 댐 트레일

터스컬루사 인근의 샘물 호수인 레이크 럴린을 따라 이어지는 약 2마일 길이의 산책로다. 맑은 호수에 비친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앨라배마 서중부에서 가을 풍경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이 목록에 든 곳 외에도 앨라배마의 21개 주립공원에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탈라데가 국유림을 지나는 탈라데가 경관도로도 인기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다. 단풍 절정 시기는 해마다,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원 공지와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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