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최근 2년 사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앨라배마의 약물 관련 과다복용 사망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6% 감소했다. 현재 앨라배마의 과다복용 사망률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CDC는 밝혔다.
앨라배마 정신건강부는 예방과 치료, 회복 프로그램 확대가 과다복용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리사 발데스 앨라배마 정신건강부 공보담당자는 “더 많은 사람이 오피오이드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족이나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정부의 재정 지원을 통해 앨라배마 전역에는 중독 치료와 회복을 위한 약 200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앨라배마 주의회는 2026 회계연도 추가 예산을 통해 관련 지원도 확대했다. 여기에는 주거형 해독치료 100만 달러,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응급치료제인 날록손 구입 100만 달러, 주 전역 홍보 캠페인 100만 달러 이상이 포함됐다.
또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988’ 운영에 400만 달러, 약물 중독 예방·치료·회복 지원 보조금에는 약 9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정신건강부는 중독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주정부가 제공하는 치료기관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의료·회복 지원기관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