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몽고메리의 대형 야외 레저시설 ‘몽고메리 화이트워터(Montgomery Whitewater)’에 대한 카운티 정부의 재정 지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WAKA에 따르면 몽고메리카운티가 2027회계연도 예산을 준비하는 가운데 일부 카운티 위원들이 화이트워터 지원금으로 편성된 50만 달러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열린 몽고메리카운티 위원회 회의에서 위원 3명은 올해 예산안에 포함된 50만 달러 지원에 우려를 나타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예산과 동일하다.
그러나 카운티는 이와 별도로 2025년 7월 화이트워터의 운영비와 기존 미지급금 등을 충당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화이트워터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측은 그동안 카운티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시설의 재정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상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제이슨 윌슨 전 전무이사는 취임 약 1년 만인 올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운영 이사회 측은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검토한 뒤 변화를 결정한 것이며 윌슨 개인의 잘못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봄에는 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약 한 달 동안 모든 수상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몽고메리 화이트워터는 2023년 7월 개장한 120에이커 규모의 야외 레저시설이다. 현재 전체 부지의 절반 정도만 개발됐으며 인공 급류를 이용한 수상 레저 외에도 로프 코스와 집라인 등 새로운 시설이 추가됐다. 향후 부지 내 호텔 건설도 계획돼 있다.
이번 지원 여부는 몽고메리카운티 전체 예산과 함께 결정된다. 5명의 카운티 위원은 다음 주 화요일 총 1억8,300만 달러 규모의 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화이트워터에 대한 50만 달러 지원금 역시 이 예산안에 포함돼 있어 최종 표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