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의 일부 공립 학군이 수학과 읽기 성취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공동 발표한 ‘2025 교육 스코어카드(Education Scorecard)’에 따르면 Birmingham 시 학군과 Coffee County, Muscle Shoals 학군이 읽기와 수학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들 학군을 “급부상 중인(On the Rise)” 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버밍엄 시 교육청은 팬데믹 이후 학업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밍엄 교육감 Mark Sullivan 은 “교사와 지역사회, 행정 모두가 학생 성공에 책임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버밍엄 교육청은 최근 몇 년 동안 읽기·수학 표준 교육 강화와 함께 만성 결석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 F등급 학교 수가 93% 감소
- 방과후·보충학습 참여 학생 수 1800명 → 6000명 증가
- 만성 결석률 29% → 13% 감소
- 연간 실제 학습일수 확대
- 학급당 학생 수 14~16명 수준으로 축소
등의 성과를 냈다.
앨라배마 전체 성적도 상승 흐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앨라배마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수학 성취도가 더 높아진 미국 내 단 2개 주 중 하나로 나타났다.
2022~2025년 사이 앨라배마는 수학 성장률 전국 10위, 읽기 성장률 전국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남부 지역 전체가 교육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Louisiana 와 함께 가장 빠른 회복을 보였다는 평가다.
수학 분야에서는:
- Franklin County
- Geneva County
- Jasper
- Marion County
- Morgan County
- Tuscaloosa
등도 우수 학군으로 언급됐다.
읽기 분야에서는:
- Cullman
- Homewood
- Hoover
- Houston County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이번 평가가 단순 평균 점수가 아니라 “비슷한 환경의 다른 지역보다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지역은 여전히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Montgomery 와 Dothan 등 일부 학군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