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백악관이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클루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을 겨냥해 “문명을 파괴하겠다는 발언은 전쟁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탈리아 행사에서 “보수적 입장을 가질 수는 있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트럼프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악관은 즉각 반격했다. 스티븐 청 공보국장은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건 그의 끔찍한 영화와 연기력”이라며 클루니를 정면 비난했다.
논쟁이 격화되자 클루니는 다시 성명을 내고 “지금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발 더 물러서지 않았다.
이번 공방은 두 사람 사이의 오랜 갈등이 다시 불붙은 사례로 평가된다.
중동 전쟁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두고 정치권과 연예계 인사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미국 내 여론 분열도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