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월가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다.
블룸버그는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가 주요 은행 CEO들을 소집해 AI 기반 사이버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앤트로픽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 ‘미토스(Mythos)’였다.
미토스는 단순히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코드까지 생성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개발사도 모르는 ‘제로데이 취약점’을 대량으로 탐지할 수 있어, 금융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인프라 전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회의에는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기관 수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번 사안을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닌 ‘시스템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 역시 해당 모델의 위험성을 고려해 현재 일부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AI가 해킹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자동화된 공격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