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최대 인구 지역인 Jefferson County에서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이 지역은 약 8,600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특히 가장 큰 원인은 ‘국내 이동’으로,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약 1만7,000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 감소까지 겹치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
눈에 띄는 점은 대부분이 ‘앨라배마 내부 이동’이라는 것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향한 곳은 버밍엄 남쪽의 Shelby County다.
2023년 한 해에만 약 5,200명이 이곳으로 이동했다.
그 다음으로는 St. Clair County로 약 2,100명이 옮겼다.
즉, 대도시 중심부에서 인근 교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탈도심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도 있다.
북부의 Madison County는 약 8,700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관광·은퇴 지역으로 인기 있는 Baldwin County도 약 6,000명이 증가했다.
다만 외국인 유입은 Jefferson County 인구를 일부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2024년에는 해외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했지만, 2025년에는 이마저도 감소하면서 전체 인구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앨라배마 최대 카운티는
‘도시 → 교외 이동 + 출생 감소’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구조적인 인구 감소 흐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