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 컬먼(Cullman)에서 열리는 전통 행사인 ‘앨라배마 딸기 축제(Alabama Strawberry Festival)’가 올해로 87회를 맞아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컬먼의 디포 파크(Depot Park)와 페스트할레 파머스 마켓(Festhalle Farmers Market)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1898년 딸기 재배가 컬먼 지역 경제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작된 전통 행사다. 2023년에는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가 공식적으로 ‘앨라배마 딸기 축제’로 지정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농부들이 재배한 신선한 딸기가 판매되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갓 수확한 딸기를 구매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매년 딸기가 빠르게 판매되는 만큼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또한 90개 이상의 공예 및 음식 판매 업체가 참여해 딸기를 활용한 음식,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놀이 구역, 반려견 콘테스트인 ‘도기 포전트(Doggie Pawgeant)’, 딸기 베이킹 대회, 장애물 경기 프로그램인 ‘닌자 네이션(Ninja Nation)’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장애물 코스 경기는 오전 9시에 시작되며 16세 이상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음악 공연도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에는 어니스트(Ernest), 로런 왓킨스(Lauren Watkins), 코디 로든(Cody Lohden) 등이 출연하며 토요일에는 딜런 말로우(Dylan Marlowe), 오웬 리글링(Owen Riegling), 카일리 모건(Kylie Morgan) 등 여러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입장은 무료지만 공연 좌석은 프리미엄 일반석과 VIP 티켓 형태로 별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시니어 데이(Senior Day)’가 열려 딸기 잼 만들기 대회, 퀴즈, 라이브 음악 공연, 딸기 테마 의상 콘테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입장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 축제는 매년 미국 남동부 전역에서 방문객들이 찾는 행사로 컬먼 지역의 농업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