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시 지역의 범죄율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은 폭력 범죄, 살인, 총격 사건 등 강력 사건이 감소함에 따라 올 해 상반기 범죄율이 1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몽고메리 경찰서, 메트로 지역 범죄 억제 부서 및 지역 협력 기관의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범죄율 15.6% 감소, 폭력 범죄 25% 가까이 감소, 비폭력 범죄 1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살인 사건이 7.4% 감소했으며 치명적이지 않은 총격 사건이 27% 이상 감소했다
경찰은 600개 이상의 불법 총기와 12개의 글록 스위치를 압수하고 주 의회의 ‘글록 스위치 금지법(SB 116)’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글록 스위치 금지법(SB 116)은 일반 권총을 자동 소총으로 변환 할 수 있는 변환 장치 사용을 금지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글록 스위치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앨라배마주 상원 의회는 총기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글록 스위치 소지를 C급 중범죄로 규정하는 SB 116 법안을 통과 시켰으며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2일 수요일 해당 법안에 서명하면서 즉시 발효됐다.
아이비는 법안에 서명한 후 성명을 발표하며 “이러한 총기 변환 장치에 대한 연방 정부의 금지 조치가 있지만, 앨라배마에서 불법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글록 스위치를 거리에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SB116에 서명함으로써 법 집행 기관을 지원하고 범죄와 싸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되어 자랑스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