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막을 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SNS 게시물로 요약했다. 그 중엔 한국 국가대표팀의 손흥민과 한국 보이그룹 BTS의 정국의 콘텐츠도 있었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11개의 사진 및 동영상으로 이번 대회를 압축해 표현했다.
그중엔 반가운 얼굴들도 있어 이목을 끈다. 우선 손흥민이다.
FIFA는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쓴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슈퍼 소니, 트렌드 세터”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어 손흥민과 비슷한 마스크를 쓴 한국 팬들의 사진도 실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마스크를 쓴 손흥민의 모습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고, 도하 현지에서도 그를 따라 ‘손흥민 마스크’를 쓴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BTS 정국의 사진도 실렸다.
정국은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DREAMERS’라는 공식 주제가를 열창, 세계 축구 팬들에게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다. 월드컵 개막 공연에 한국인이 나선 건 정국이 처음이다.
개막식 당시 정국의 인기는 엄청났고, 그의 공식 주제가 역시 대회 내내 큰 관심을 받았다.
FIFA는 한국이 기적같은 역전승 이후 16강에 오르자 손흥민의 눈물과 정국의 열창을 교차 편집한 특별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밖에도 마지막 월드컵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꿈에 그리던 첫 월드컵에서 득점까지 기록한 가레스 베일(웨일스), 원더골을 만든 히샬리송(브라질), 잠재력을 확인한 가비(스페인) 등의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