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 첫날 4038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부 인사가 다녀갔다.
정계에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태영호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54명이 다녀갔고 종교계에서는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 분향소를 찾았다.
재계에서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대표이사, 최태원 SK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추모에 동참했다.
이밖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명보 축구감독 등도 다녀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마다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11월5일까지 희생자를 추모한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민간 주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과 자치구 직원 일대일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