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이어 제31회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오는 9월21일 국내 개봉하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자리 잡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늑대사냥’은 스페인의 제31회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색다르고 도전적인 이색 장르 영화를 주로 소개해온 장르 영화제인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는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늑대사냥’이 공식 초청받은 부문은 관객상을 놓고 경쟁하는 ‘공식 경쟁 부문’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해 강렬한 장르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나홍진 감독의 ‘곡성’,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선정된 이후 오랜만의 한국 장르 영화의 경쟁 부문 공식 초청이라 ‘늑대사냥’의 공식 초청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늑대사냥’은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외에도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연이어 공식 초청받으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늑대사냥’에 대한 해외 영화제들의 관심이 집중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북미, 유럽, 남미까지 영화에 대한 요청이 오고 있고, 또한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뜨거운 기대감과 반응을 전했다. 대한민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늑대사냥’이 선보일 새로운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늑대사냥’은 오는 9월21일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