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대규모 피란민이 발생한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추가로 대피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28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줄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2명이 공관 지원 아래 폴란드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현재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중 잔류 희망자는 19명”이라며 “나머지 9명은 현지 상황을 봐가며 출국할 인원들”이라고 전했다.
출국 예정 인원들은 르비우(르비브) 등 서부지역(8명)과 남부지역(1명)에 체류 중이다.
외교부가 집계·공표하는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 국민 수엔 현지에서 다른 우리 국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는 공관원들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도 불구하고 무단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 일행은 포함돼 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