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상원은 화요일(8일) 저소득자와 퇴직자에 대한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SB19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주지사 성명을 받으면, 아서 오르(Arthur Orr,공화·디케이터)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연간 1723만 달러의 세금 수입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SB19는 독신 및 주부로 세금을 신고할 경우 500달러, 부부의 경우 1000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을 준다.
또한 부양가족에 대한 면제 범위가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증가하며, 선택적 표준공제 한도 역시 3만3천 달러에서 3만5천 달러로 2천달러 더 늘어난다. 이는 주정부가 개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임계치를 올리게 된다.
오르 의원에 따르면, 주 예산의 건전한 상태는 상원이 세금 감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그는 “우리는 2007년 경기 침체가 일어난 이래 최고의 주 예산으로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며 “지난 10년 동안 의회의 재정은 보수적이고 책임있는 예산 접근 방식과 최근 연방정부의 팬데믹 구호 달러가 주로 유입되면서 우리가 제안할 수 없는 중요한 감세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잠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르 의원은 “인플레이션은 거의 40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고, 물가상승은 식료품, 가스, 그리고 필수품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는 몇몇 가정들을 어렵게 한다”면서 “개인들이 이러한 일상적인 물품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반면, 주정부는 그것으로부터 직접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을 때 의원들은 앨라배마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옐로우해머닷컴은 SB19 법안이 하원으로 향했으며, 하원에서는 린 그리어(Lynn Greer,공화·로저스빌) 주하원의원이 이 법안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