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31일부터 3월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32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등 총 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겨울 팀에 합류한 투수 노경은과 고효준도 포함됐다.
SSG는 이번 캠프 통안 선수단 전력 극대화와 유망주 발굴·육성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보다 컨디션을 더 빨리 끌어올려 시범경기 때부터 베스트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캠프의 1차적인 목표다. 선수들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캠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은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 팀’이 될 수 있게 기여하는 게 목표다. 한 마음으로 뭉쳐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SG는 캠프를 마친 후 실전훈련을 위해 5일 대구로 이동, 연습경기 및 훈련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