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캠프의 디지털대전환위원장에 선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추격국가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그것을 이재명 정부가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 수석고문으로 미국에 머물렀던 박 전 장관은 귀국을 앞두고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한국으로 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백여일 동안 오래된 선진국 미국의 저력은 무엇일까. 젊은 선진국 대한민국은 어떤 시스템을 혁신해야 보다 나은 저력을 갖게 될까. 그것을 보려고 애썼다”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부여 받았다. 국민들의 노력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이룬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 전 장관은 특히 “세상은 이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대전환하고 있다”며 “백년 전 전통의 틀에 발목이 잡혔던 영국은 패권을 미국으로 넘겨줘야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그 패권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젊은 선진국 대한민국에게는 대전환기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그것이 보였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앞으로 5년, 대한민국 국가과제를 무엇으로 선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펼쳐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는 일본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을 이재명 정부가 해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많이 부족하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심정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한다”며 “디지털 혁신 대전환! 이재명 정부의 1호 공약이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 혁신 대전환으로 추격국가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야 한다”면서 “많은 조언과 도움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 그리고 채찍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미래 대한민국의 밝은 기운을 국민여러분과 이재명후보와 함께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