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들은 1976년에 실종된 어번대 학생의 포드 핀토(Ford Pinto)를 챔버스 카운티의 한 개울에서 건져냈다고 밝혔다.
그 학생의 유골이 그 차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트룹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1976년 1월27일 당시 22살의 카일 웨이드 클린크스케일스(Kyle Wade Clinkscales)는 조지아주 라그란지를 떠나 어번 대학교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는 도착하지 않았고 그와 그의 1974년형 흰색 투도어 핀토 런어바웃(Pinto Runabout)도 발견되지 않았다.
어제 아침 챔버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부보안관들은 388번 카운티 도로에서 약 1마일 떨어진 83번 도로에서 개울에 잠겨있는 차량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됐다. 라그란지에서 어번까지 45마일을 이동하기 위해 타야하는 85번 고속도로에서 약 3마일 떨어진 곳이다.
차량은 조지아주 수사국이 처리 중인 트룹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로 옮겨져 차량 내용 등을 파악 중이다.
제임스 우드러프(James Woodruff) 트룹 카운티 보안관은 “차량에서 사람의 뼈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뼈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드러프는 클린크스케일스의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차 안의 지갑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유해가 클린크스케일스가 자동차 충돌이나 위반행위의 희생자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줄 것이라는 기대는 남아있다.
우드러프는 그 보안관실이 45년 동안 클린크스케일스와 그의 차를 수색해 수백 건의 단서를 찾아냈지만 실질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45년 만에 발견된 유골이지만 그의 부모는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끝내 보지 못했다.
클린크스케일스의 부모는 그가 어번에 나타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 그의 아버지는 2007년에 사망했고, 그의 어머니는 올해 초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