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대학교가 100년 넘게 이어온 전통 행사 ‘Honors Day(명예의 날)’를 오는 4월 3일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The University of Alabama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수진의 성취를 기념하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1900년대 초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행사의 핵심은 ‘Tapping on the Mound’라는 의식이다. 이는 선발된 학생의 어깨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학교 내 최고 권위를 가진 명예 단체에 입회했음을 상징한다.
이 의식은 남북전쟁 당시 파괴된 프랭클린 기숙사가 있던 역사적 장소 ‘마운드(Mound)’에서 진행된다.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공간이지만, 이날만 특별히 학생들에게 개방된다.
이날 선발에는 앤더슨 소사이어티, 오미크론 델타 카파, 블루 키, 모르타 보드 등 4개 주요 명예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학년별 최우수 학생상(신입생·2학년·3학년·4학년), 대학원생 및 편입생 대상 상, 동문 학생상 등 다양한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학교를 대표하는 특별상들이 수여되며 우수 인재들을 기린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전통과 명예를 계승하는 중요한 상징적 행사라고 강조했다.
앨라배마대학교의 ‘명예의 날’은 지금까지도 학생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며, 학교 문화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