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아시안 아메리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최초의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IONIQ 9)’을 소개하는 ‘Feels Like’ 시리즈로, 아시안 아메리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인 TEN Advertising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광고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이 아이오닉 9을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장면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톤으로 담아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아이오닉 9’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가족의 여정을 함께하는 프리미엄 SUV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오닉 9은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 꼽는 충전 인프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북미 표준 충전 시스템(NACS)을 기본 탑재해 전국의 초고속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며, 광고에서는 이 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손쉬운 충전 환경을 보여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은 넓은 실내공간과 프리미엄한 주행 경험, 직관적인 충전 환경을 모두 갖춘 차세대 패밀리 SUV”라며, “아시안 아메리칸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기대하는 가치를 캠페인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안 아메리칸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전환 가속화를 위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이오닉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아이오닉 9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