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2주차 코스로 충청권 민생 탐방에 나선다. 지난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 이은 대전·충남·충북 2박3일 일정이다.
이 후보는 첫날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청년 연구원들을 만나 업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후 국제게임전시대회 ‘지스타’ 관련, 대전에서 펼쳐지는 게임대전 퍼포먼스를 관람한다. 밤에는 대전 둔산동 거리에서 청년, 시민들과 만난다.
다음 날(20일)은 충남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출렁다리에서 시민과 만나 함께 걷는다. 이후 충남 논산 화지시장으로 찾아가 장을 보기도 하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오후에는 보령화력발전소를 찾아가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이후 지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후 충남 컨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전국 10여개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 학생들을 만나 지방대 소멸 문제 등 현안을 들을 계획이다.
밤에는 충북 진천 캠핑장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명심캠핑’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21일)은 전교생에게 매주 2000원씩 학교 매점에서 쓸 수 있는 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실시한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이 후보는 판동초 학생들과 만나 국민반상회를 개최하고, 기본소득 체험기를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북 괴산에서 청년 농부들과 ‘MㅏZㅏ요 토크'(마자요 토크)를 진행하며 충청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