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보건청장인 스콧 해리스(Scott Harris) 박사가 이번 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리스 박사는 아직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해리스는 수요일(1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앨라배마 주에서 감염 사례 건수가 감소하긴 했지만 이는 코로나19가 우리 주에서 계속 순환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중대한 질병이나 죽음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완전히 백신 접종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는 화요일 양성반응을 보였고,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냈다고 말했다. 또한 CDC 지침에 따라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보건부의 코로나19 대시보드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의 대다수는 중간에서 낮은 수준의 코로나 감염 범주에 속하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지난 7일 동안 신규확진자 발생이 0에서 50명 사이에 있음을 의미한다.
대시보드에 따르면 234만 명의 앨라배마 주민들이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