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네 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3일부터 2박3일간 전북을 방문한다.
전북 매타버스 일정은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애초 이 후보는 전북과 세종을 2박3일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앞서 광주·전남에서 4박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만큼 호남권인 전북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과 연계하지 않고 전북만 방문하는 것은 역대 대선에서 처음이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날 이 후보는 전북 익산 소재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국내식품 발전과 국내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전주로 발걸음을 옮겨 한옥마을에서 시민과 만난 후 전주 ‘가맥집'(슈퍼마켓 형식의 맥줏집)에서 2030 세대와 ‘쓴소리 경청’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전북 일정에서 처음 선보이는 쓴소리 경청 토크쇼는 기성세대, 정치권에 대한 청년 세대의 생각을 가감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에 올라타기 전 서울 서초구 삼성경제연구소를 방문해 공정성장 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이 후보 부부가 출연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