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된 여야 주요 대선주자들이 17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주요 의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20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되는 ‘SBS D포럼 2021’에 일제히 참석한다.
여야 대선 주자 4명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 4명의 후보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낙상사고로 이 후보가 불참하면서 이 자리에는 윤 후보와 심 후보, 안 후보 세 사람만이 만났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이 후보와 윤 후보, 심 후보가 ‘글로벌 인재포럼 2021’ 행사에서 만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한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이기도 했다.
4명의 후보들은 △청년계층화 △지역불균형 △기후위기 등에 대한 생각을 발표한다.
아울러 이 후보와 심 후보는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유튜브 ‘와이스트릿’에 출연한 후 오후 4시 ‘민주당 정당쇄신, 정치개혁 의원모임’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심 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 신촌에서 ’20대 여성, 우울 너머로 가보자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상정·하미나·장혜영 토크’에 자리한다.
안 후보는 당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현장을 방문한 뒤 오후 5시 제35회 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