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앨라배스터(Alabaster) 시 교육청 산하의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미국의 대표 교육 평가기관인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가 선정한 2025년 우수 초등학교·중학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각 학교의 주(州) 공인 학력평가 성적, 졸업률, 상위 교육단계 진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되었으며, 앨라배스터 시 교육청(Alabaster City Schools, ACS)은 산하 학교 4곳 모두가 앨라배마주 상위 40% 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ACS는 이에 따라 두 초등학교(Creekview, Meadow View)와 두 중학교(Thompson Intermediate, Thompson Middle)가 각각 ‘Best Elementary Schools’ 및 ‘Best Middle Schools’ 배지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크릭뷰 초등학교(Creekview Elementary School) 는 100점 만점에 95.76점을 기록하며, 지난해(93.54점)보다 상승했다.
주내 초등학교 중 29위 에 올랐으며, 학생의 67%가 수학, 70%가 읽기 평가에서 ‘숙련(proficient)’ 이상으로 나타나 “기대 이상(well above expectations)” 등급을 받았다.
메도뷰 초등학교(Meadow View Elementary School) 역시 95.15점을 받아 주내 33위를 차지했다.
학생의 63%가 수학, 73%가 읽기 영역에서 숙련 이상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기대 이상” 등급을 유지했다.
중등부에서는 톰슨 중간학교(Thompson Intermediate School) 가 92.27점을 기록해 주내 34위를 차지했다.
학생의 절반이 수학에서 숙련 이상, 70%가 읽기에서 숙련 이상을 보였으며, 각각 “기대 이상” 및 “다소 기대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톰슨 중학교(Thompson Middle School) 는 79.68점을 기록하며 지난해(72.16점)보다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수학 숙련도는 31%, 읽기 숙련도는 60%로, 전반적인 학업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스터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모든 학교가 주내 상위권에 오른 것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지속적으로 교육 품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