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경제개발팀은 최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들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앨라배마 주에 투자하기로 한 프로젝트들을 종합해 발표했다.
주 당국은 지난달 발표된 프로젝트들을 통해 총 16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본 투자를 쏟아 부을 준비가 돼 있으며, 에슨스에서 도탄과 몽고메리 지역사회에 2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캔필드(Greg Canfield) 앨라배마주 상무부장관은 “앨라배마 경제개발팀의 주된 목표는 장기적 성장 전망이 확실한 산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해 주 전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도전들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 팀이 이 계획을 실핸하고 있고 주와 결심히 일하는 주민들에게 차이를 만드는 결과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1위 프로젝트는 버밍햄 지역에 11억 달러를 투자해 750개 일자리를 창출할 제이엠 스머커(J.M. Smucker)로, 이는 제퍼슨 카운티에 이뤄진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달, 인터넷 소매업체 아마존은 헌츠빌, 몽고메리, 버밍햄에서 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3개의 별도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물류 강국인 FedEx는 도탄에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5700만 달러 규모의 시설을 여는 프로젝트를 막 시작했다.
캔필드 장관은 “알라바마 경제개발팀은 자동차, 항공우주, 철강, 생명과학, 임산물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성장 프로젝트를 틀어막으며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앨라배마 신규 프로젝트들도 있다.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그레고리 인더스트리는 고속도로 안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아테네 엘름 산업단지에 32만5000평방피트의 시설을 짓기 위해 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정밀 CNC 가공 스타트업인 스미스앤코(Smith & Co)는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자동차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밍햄에 약 3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밍햄에 3D 금속 프린팅 벤처사업을 추진하는 이 회사는 평균 임금 6만8000달러의 직원 5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오번에서는 SiO2 Materials Science가 1억2300만 달러 규모의 제조시설 확장에 착수하여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매우 필요한 혁신적인 백신 병과 주사기의 생산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그레고리 인더스트리의 CEO인 매트 그레고리(Matt Gregory)는 아테네에 신설된 제조 캠퍼스로 인해 이 회사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남동부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