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권 중 앨라배마 두 곳이 포함됐다.
앨라배마 볼드윈 카운티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면적 기준으로 앨라배마에서 가장 큰 카운티인 볼드윈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대도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15일 발표한 새로운 인구 추정치 통계에 따르면, 앨라배마의 모든 도시 지역은 2024년에 인구가 증가했다.
주 남부에 위치한 대프니-페어호프-폴리 광역권(Daphne-Fairhope-Foley Metropolitan Area)은 볼드윈 카운티(Baldwin County)에 속한 단일 카운티 도시권으로, 앨라배마의 해변이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에만 인구가 12% 증가했다.
이는 앨라배마의 주요 도시들 중 단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여섯 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도시권이었다.
주 북부에 위치한 헌츠빌 광역권(Huntsville metro)은 빠르게 성장 중인 매디슨(Madison) 카운티와 라임스톤(Limestone) 카운티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15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도시권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15일에 발표한 새로운 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7월 1일까지 볼드윈 카운티(Baldwin County) 메트로 지역은 약 7,500명의 인구가 증가해 성장률은 3%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주로 남부 지역, 특히 일부 해변 도시들을 포함한 몇몇 메트로 지역보다 다소 낮은 수치로 현재 볼드윈 카운티의 인구는 약 262,0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메트로 지역은 플로리다 주 오캘라(Ocala)로, 성장률은 4%였다. 그 다음은 플로리다 주 파나마시티-파나마시티비치(Panama City–Panama City Beach)로 3.8%,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콘웨이-노스머틀비치(Myrtle Beach–Conway–North Myrtle Beach)가 3.8%로 공동 2위, 그리고 플로리다 주 레이클랜드-윈터헤이븐(Lakeland–Winter Haven)이 3.5%, 유타 주 프로보-오렘-레히(Provo–Orem–Lehi)가 3%로 그 뒤를 이었다.
앨라배마 주에서는 헌츠빌(Huntsville) 메트로 지역이 2024년에 약 13,600명의 인구가 증가해, 주 내 다른 어떤 메트로 지역보다도 많은 증가 수치를 보였으며 성장률은 약 2.6%로 헌츠빌의 총 인구는 약 543,000명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