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리사가 국가인재로 공식 등록돼 정부 주요직위에 참여하는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7일 대한변리사회와 ‘지식재산 전문인재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인재DB는 경제·교육·과학기술 등 30개 분야 전문가의 인물정보를 수록한 것으로, 국가기관 등에서 인사 수요가 발생했을 경우 이 DB를 통해 적격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 맞춰 변리사의 역량을 범국가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진단에 따라 체결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식재산 전문가의 공공부문 참여가 확대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