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 한 관광객이 SNS를 통해 “모빌에서 꼭 가봐야 할 진짜 로컬 음식점과 다이브바를 알고 싶다”며 현지인들에게 추천을 요청하자,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의견이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됐다.
관광객은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루프탑 바보다는 지역 분위기가 나는 음식점과 바를 찾고 싶다”며 블라인드 뮬(Blind Mule)과 벨벳 피그(Velvet Pig)를 이미 들어봤다고 언급하며 다른 장소도 추천받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댓글에는 수십 개의 추천이 쏟아졌으며, 현지인들이 꼽는 모빌의 다양한 로컬 명소가 소개됐다.
콜래핸스(Callaghan’s)는 버거와 일요일 브런치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부치 캐시디(Butch Cassidy’s) 역시 버거 맛집으로 언급됐으며, 로스터스(Rooster’s)는 타코로 유명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이브바로는 닉슨스(Nixon’s)와 도핀스(Dauphine’s)가 추천되었고, 특히 도핀스는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는 치킨 핑거로 유명한 푸삭클리스(Foosackly’s)가 언급됐다. 해산물을 원한다면 머드벅스 앳 더 루프(Mudbugs at the Loop)는 크롤피시로 유명해 많은 현지인의 지지를 받았다.
아시안 음식으로는 번 미 카페(Banh Mi Cafe)의 베트남식 바인미, 아시안 가든(Asian Garden)의 중국 음식, 그리고 인근 아시안 마켓들도 추천됐다.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로 잘 알려진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 ‘더 노블 사우스(The Noble South)’도 가성비 훌륭한 고급 식당으로 추천되었다. 술집으로는 하버대셔리(Haberdashery)가 언급되었지만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평가도 있었다.
진짜 다운타운 모빌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헤일리스(Hayley’s)가 추천되었으며, 윈첼스(Wintzell’s), 데브리스(Debris), 밥스 다운타운 다이너(Bob’s Downtown Diner), 루비 슬리퍼(Ruby Slipper) 등도 명단에 올랐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며, 모빌을 처음 찾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로컬 맛집과 바 정보가 한눈에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