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관련 소식통들을 인용, 모더나 백신의 주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 발생 빈도가 알려진 것보다 높을 가능성에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센터(CDC) 등 두 기관이 검토에 들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통계에 따르면 특히 30세이하 젊은 남성의 경우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접종자보다 높은 심근염 부작용 빈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FDA 등 보건당국은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 사례 통계를 정밀 검토해 미국내에서도 같은 상황을 보이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미국 모더나 테라퓨틱스 제약이 개발한 모더나 백신은 미국내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백신으로 현재 사용 백신중 효과도 좋고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식통은 상관 관계가 드러날 경우 추가 작업을 통해 새로운 주의나 경고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아직 결론을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