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법무부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라운데스 카운티(Lowndes County)에 있는 화이트 홀 엔터테인먼트(White Hall Entertainment)의 소유지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임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어젯 밤 집행에 들어갔다고 WSFA12 뉴스가 보도했다.
앨라배마 주정부는 수요일(28일) 라운데스 카운티 순회법원에 헤이네빌(Hayneville) 시설에서 행해지는 도박 행위가 “공공의 곳칫거리”이며 해당 활동을 영구적으로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주 법무부장관실은 금지 명령이 화이트 홀의 “600대 이상의 불법 슬롯머신” 사용과 관련이 있으며, 해당 시설응 폐쇄 및 봉인됐고, 해당 시설과 관련된 여러 법인의 자산이 동결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동결된 법인에는 코너스톤 커뮤니티 아웃리치, 윈터 스타이 LLC, 화이트 샌즈 테크놀로지 LLC, BB23 LLC, R&J 홀딩 컴퍼니 등이 포함된다.
스티브 마샬(Steve Marshall) 주 법무장관은 보도자료에서 “오늘의 조치는 앨라배마주 대법원이 라운데스 카운티에 내린 이전 명령의 지속적인 집행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러한 불법 기계의 개인, 건물주 및 운영자는 법, 지방 법원 명령 및 우리 주의 대법원을 무시하고 행동했다. 이러한 행위는 로렌데스 카운티나 앨라배마의 다른 지역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이트 홀을 포함해 주 전역에 있는 카지노들은 주 공무원들이 불법 도박 센터로 규정하고 폐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10년 넘게 뉴스에 오르내렸다.
2022년 주 대법원은 전자 게임기와의 지속적인 싸움에서 주정부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고, 이로 인해 라운데스 카운티와 메이콘 카운티의 도박장 운영이 타격을 입게 됐다.
마샬 장관실은 수요일, 2022년 명령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홀 엔터테인먼트는 순회 법원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대신 불법 게임기를 설치해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주 검찰은 라운데스 카운티 보안과 사무실과 화이트 홀 경찰서장 알베타 코츠의 도움을 받아 급습을 지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