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켈리포니아) 하원의장의 샌프란시스코 자택을 침입한 가해자가 그녀의 남편 폴 펠로시(Paul Pelosi,82)를 공격했다고 대변인이 확인했다.
드류 햄밀(Drew Hammill)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한 가해자가 샌프란시스코의 펠로시 거주지에 침입해 펠로시 씨를 폭행했다”며 “가해자는 구금돼 있으며 공격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펠로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머리와 몸에 둔기에 맞은 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류 해밀 대변인은 그가 완전한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의장은 이번 사건 당시 집에 없었다. 의회경찰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당시 워싱턴에서 있었다. 그녀는 이번 주 유럽에서 열린 안보 회의에서 막 돌아왔고 토요일 저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옹호 행사의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폴 펠로시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옥토제너리안은 8월에 그 음주운전에 대해 폴이 유죄를 인정함으로써 투옥되는 것은 피했다고 보도했다. 폴 펠로시는 5일의 징역형과 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