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빌 교외에 시공중인 마츠다-토요타 합작 공장이 11월 30일(월) 직원 채용을 재개했다.
공장 생산팀 시급은 17달러부터 시작되며 경력이 쌓이면 23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시간외 근무 수당은 별도이며 풀타임, 파트타임 모두 채용한다.
직원이 되면 유급 휴가와 차량 구입시 직원 할인 혜택, 의료보험(치과, 안과 카버리지 포함)을 비롯해 채용 후 2개월이 지나면 고용주 6% 매치의 401(k) 등록 자격도 얻게 된다. 지원은 홈페이지(https://www.findabetterjob.com/MazdaToyota)에서 할 수 있다.
총 23억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앨라배마 마츠다-토요타 합장 공장에는 총 4000명이 근무하게 된다. 아직 공장에서 어떤 차종들이 생산될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다. 원래 마츠다-토요타 공장 프로젝트에는 16억달러가 투자된다고 알려졌으나 지난 8월 회사 측은 추가로 8억3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앨라배마 완성차 공장에 토요타와 마쓰다가 투자금액을 대폭 늘리기로 한 이유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위한 최신 생산 설비와 직원 훈련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총 투자액 규모는 16억달러에서 약 23억 1100만 달러로 대폭 늘어났다.
마츠다-토요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만 대로 내년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