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남부 앨라배마에 입성한 텍사스 본사의 유명 주유소 체인 ‘버키스(Buc-ee’s)’가 북부 앨라배마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AL.com이 보도했다.
버키스 주유소는 다른 주유소 편의점들보다 훨씬 넓은 면적과 깨끗한 화장실로 유명하다. 또한 버키스 전속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바비큐와 비프 저키, 신선한 갓 구운 빵들 등 음식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앨라배마 남부의 볼드윈카운티에 오픈한 앨라배마 1호 버키스 주유소는 무려 120개의 개솔린 펌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1일 라임스톤카운티 위원회와 애슨즈시 의회는 오는 10월 30일(금) 오후 2시, 애슨즈시에 버키스 주유소를 유치하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버키스 주유소는 헌츠빌-브라운스 페리 로드와 I-65의 동남부 코너에 들어서게 된다. 헌츠빌 교외인 애슨즈시에 만약 버키스 주유소가 오픈하게 되면 약 170개의 새 일자리들이 창출된다. 주유소 면적은 5만3000스퀘어피트가 되며 애슨즈-라임스톤 지역에 투자되는 금액은 3500만달러가 된다.
21일 애슨즈시의 로니 마스크 시장은 “버키 주유소는 우리에게 ‘게임 체인저(Game-Changer)’가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