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인기가 높은 오개닉 식품점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앨라배마 헌츠빌에 오픈이 확정됐다고 AL.com이 보도했다.
지난 14일 헌츠빌의 토미 배틀 시장은 “헌츠빌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주민들이 오픈하기를 원했던 트레이더조의 진출이 확정됐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헌츠빌 트레이더조 매장은 미드시티 드라이브와 유니버시티 드라이브 코너의 북쪽 입구에 소재한 복합개발 단지인 미드시티(MidCity)에 오픈한다. 배틀 시장은 헌츠빌 트레이더조 매장의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트레이더 조의 케냐 프렌드–다니엘 대변인은 “헌츠빌 매장 오픈은 최소 1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렌드–다니엘 대변인은 “아직 오픈 계획의 초기 단계이지만 헌츠빌의 미드시티에서 새 매장을 열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미드시티의 개발업체인 RCP 컴퍼니스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헌츠빌 주민들의 염원인 트레이더 조를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론칭했다.
더빌리지앳프로비던스(The Village at Providence)와 브리지 스트릿 타운센터(Bridge Street Town Center) 역시 트레이더조 유치를 희망했으나 최종 승자는 미드시티가 됐다. 트레이더조의 모기업은 저렴한 할인 식품매장인 알디(Aldi)를 운영하는 독일 본사의 기업이다. 알디의 경우는 매디슨카운티에 여러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앨라배마에서 유일한 트레이더조 매장은 버밍햄에 있다. 주소=205 Summit Blvd Ste 100, Birmingham, AL 35243
유한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