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매달 수억 회분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며 “4월까지 모든 미국인들을 위해 충분한 백신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보급이 시작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단기간에 접종해 바이러스를 격퇴하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ABC방송 주최 타운홀 행사에서 3~4주 이내로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발언했으며, 그 다음날에는 10월 내로 백신 보급이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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